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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규
2023년 02월

선정호 : 192호

업종 : 제조업

주 생상품 : 수배전반 외

사업장 규모 : 상시근로자 수 31명, 매출액 410억 원(‘22년 기준)

회사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벤처소로62번길 20-7

홈페이지 :

학력사항

■ 광주기계공업고등학교 전기과 졸업

■ 조선이공대학교 전기전공 학사  

소속업체

■ 현대로오텍(주) 

특허 및 실용신안

■ (특허) 제10-1571954호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공동) 

■ (특허) 제10-1951702호 “비닐하우스 자동온도제어”(공동) 

■ (특허) 제10-2067214호 “ESS 배터리 케이스 공조제어”(공동) 

■ (특허) 제10-1121436호 “변압기 냉각용 공기순환”(공동) 

■ (특허) 제10-0041119호 “강풍 및 낙뢰에 대한 보호”(공동) 

■ (ISO) ISO9001:2015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태양광발전시스템” 

■ (ISO) ISO14001:2015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태양광발전시스템” 

■ (ISO) ISO45001:2018 “전기공사의 시공”  

주요경력

■ 현대중공업㈜ / 과장

■ 현대로오텍㈜ / 대표이사 

■ 현대이엔티㈜ / 대표이사 

주요수상내역

■ 지식경제부 모범상공인 장관상(2010년)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3년) 

■ 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 선정(2016년) 

■ 광주상공회의소 기술혁신부문 상공대상(2022년) 

소개

「이달의 기능한국인」 192번째 선정자 현대로오텍㈜ 노정규 대표는 변압기, 발 전기, 수배전반 등 전력기기 제품의 제조·유통·시공 분야 기술자이다. 수배전반을 필두로 변전소 시공, 신재생에너지, 전력기기 유통 등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며 전력산업의 가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와 함께 


 중학교 때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가 눈에 보이는 물체를 움직이는 것에 흥미를 느낀 노 대표는, 고등학교 진학 당시 전기과를 선택하며 자연스럽게 전기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졸업 후에는 현대중전기(현재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으로 분사)에 재직하며 본격적으로 전기 부품을 다루었다. 주로 회전기공장에서 모터 및 발전기를 제조하였고, 신제품개발부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습득했다. 


 우연한 계기로 영업부로 발령받은 노 대표는 그동안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에게 제품 정보를 전달하며 전력 부품을 영업하였고,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올렸다. 특히 대기업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에서 조금씩 입지를 키워나갔다. 


 이후 노 대표는 대기업에 재직하면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창업을 구상하게 되었고, 고향인 광주광역시로 발령받아 근무 지역을 옮긴 것을 계기로 지금의 현대로 오텍을 창업했다. 


■ 유통부터 제조까지, 정직한 올인원 전력사업 


 직원 3명으로 회사를 시작한 노 대표는 창업 첫해 수주 34억 원, 매출 15억 원을 달성했고, 동종업계 매출 평균의 3배 이상의 깜짝 놀랄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전기 기자재 유통만을 담당했기 때문에, 고객 맞춤형 제품 조달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판단한 노 대표는 직접 전력 제품을 제조하고자 현대이엔티라는 제조 회사를 설립해 역할을 나누었다. 현대로오텍은 전력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설계, 조달, 시공)를, 현대이엔티는 제조를 담당한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서 제품에 작은 하자가 생기면 현장에서 곧바로 사고로 이어진다. 사소한 이격거리로 인한 단락 사고나 전력 허용치 부족으로 인한 발열 사고가 바로 그렇다. 노 대표는 정직함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늘 초심을 떠올리며 - 9 - 꼼꼼하게 제품을 제조한다. 이와 함께 주력 사업인 변전소 구축, 수배전반 제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펼친 노 대표는, 창립 20주년인 2022년 기준, 매출 41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 


■ 환경을 위하는 스마트한 미래 전력 


 전력 하드웨어를 주로 취급하는 노 대표는 2030 탄소중립사업에 기여하는 신 재생에너지 사업도 병행한다. 노 대표는 변전소 구축, 신재생 에너지 설치 시공 등 전력 시스템 전반을 다룰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중소기업 대표다. 현대중 공업에서 19년간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7곳이 넘는 곳에 변전 설비를 구축했다. 


 노 대표는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고객이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제품마다 연락처를 부착하고, 핫라인을 통해 A/S를 관리하는 등 고객을 우선하는 것이 회사 발전의 지름길이라 말한다.


 노 대표는 ESS 배터리 공조제어 특허 등 여러 특허를 보유하며, 전력 시장에 서의 친환경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기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광주 상공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전기 관련 기술은 곧 저의 자부심이며, 그 기술을 바탕으로 일구어낸 성과를 알아주신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한 노 대표는, “안주하지 않고 우리나라 기술 발전과 후배에게 귀감이 되도록 계속해서 정진하는 기능한국인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