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호 : 196호
업종 : 서비스, 경영컨설팅업
주 생상품 : 피부, 비만, 체형 관리, 화장품
사업장 규모 : 상시근로자 수 32명, 매출액 140억 원(‘22년기준)
회사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22 비1호 (신사동)
홈페이지 :
■ 동구마케팅고등학교
■ 동아보건대학교
■ 원광디지털대학교
■ ㈜빛채 대표이사
■ (특허) 피부미용을 위한 상체 피부결 관리 방법 외 6건
■ (ISO) 고객만족 경영시스템인증- “프렌차이즈 경여언설팅 외1건
■ ’92년 ∼ 13년: 약손명가 수유점 / 대표
■ ’14년 ∼ 현재: 약손명가 에스테틱 청담골드스타점 / 대표
■ ’22년 ∼ 현재: 여리한다이어트 신용산역점/대표
■ ‘17년 ∼ 현재: ㈜빛채 / 대표이사
■ 고용노동부장관상 KASF2021 피부미용/ 창작테라피 금상(`21년) 외 5건
「이달의 기능한국인」 196번째 선정자 ㈜빛채 김현숙 대표이사는 약손명가의 수기관리 프로그램인 ‘약손테라피’의 ‘작은 얼굴 만들기’, ‘균형 얼굴 관리’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정량지표를 만들고 효능에 대한 검증과정을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수기요법이 기술의 신뢰도를 갖출 수 있도록 체제를 만들었다. 김 대표는 수기요법의 효과 검증뿐만 아니라 공정 개선과 작업 환경개선, 피부 미용을 위한 화장품 특허 출원을 비롯한 ISO인증 획득 등 약손테라피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피부 미용분야 전문 기술자다.
■ 주경야독(晝耕夜讀)에 이어 남다른 손재주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어릴 적부터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삶이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인형공장에 다니면서 돈을 벌기 시작했고, 낮에 일하고 밤에는 고등공민학교에서 공부해 검정고시로 중학교 학력 인정을 받았다. 이후 고입연합고사에 합격한 김 대표는 동구여자상업고등학교 야간반에 입학했다. 고등학교에서도 낮에는 학비와 용돈을 벌었고, 밤에는 학교에서 공부했다. 일과 공부를 함께하는 생활에 지칠 만도 했겠지만 김 대표는 오히려 그 반대였다. 일을 통해 자기계발을 했고 존재감도 느꼈다. 공부도 일도 다 즐거웠던 김 대표는 특히 손재주가 남달랐다고 한다. 미용학원에서 기술을 배우면서 김대표의 손재주는 돋보였고, 미용기술자격증도 동료 학원생들보다 먼저 취득했다.
■ 약손테라피, 피부를 눈 부시는 빛채로
김 대표는 1991년 피부관리실 ‘깁신’을 창업하면서 피부 미용 관리를 시작했고, 1992년에 약손명가와 인연을 맺었다. ‘약손명가’ 수유점 대표로 시작해 지금은 ㈜빛채 대표이사로 전국에 142개의 매장과 1,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행이 빠른 피부관리 업계에서 김 대표 스스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대학교 관련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면서 이론 쌓았고, 현장 경험으로 기술 향상에도 노력했다. 성공한 모습을 모델로 삼아 자신을 거울화하는 등 긍정적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면서 자기 관리에도 최선을 다했다. 김 대표는 피부미용과 체형 관리, 자세 등 미용과 연결되는 공부는 무엇이든지 배우고자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화장품을 개발하고 특허도 출원했다. 이러한 김 대표의 노력하는 과정이 (주)빛채의 약손테라피가 피부와 체형 관리 분야에서 넓은 시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었다.
■ 나를 위한 기부
김 대표는 어릴 적 ‘주경야독’ 했던 그 시절을 기억한다. 창업 당시 대출이자의 부담으로 힘들었던 시기는 김 대표에게 아직도 생생한 아픔으로 남아있다. 김 대표는 “그러한 힘든 시기를 잘 견딜 수 있게 해 준 것이 바로 삶에 대한 열정이었다.”라면서 “일에도 삶에도 열정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열정은 희망이고 희망은 뭔가 할 수 있는 설렘이며 동력이다. 이러한 열정은 나눔으로 더 커진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수익금의 일부를 다음 세대를 위한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기업의 기부 활동과 각종 사회활동 공헌 등 스스로 다짐했던 나눔의 실천을 통해 희망과 설렘을 느끼고 열정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