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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2021년 11월

선정호 : 177호

업종 : 초정밀 금형

주 생상품 : 초정밀 금형, 초정밀 절삭공구, 초정밀 지그(Jig)

사업장 규모 : 상시근로자 수 73명, 매출액 171억 원

회사주소 :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단2길 17

홈페이지 :

학력사항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소속업체

21세기


특허 및 실용신안

(특허) 10-0472960: 초경 카터 및 이의 제조방법(단독)

(특허) 10-0478334: 레이저를 이용한 박리 테이블 진공지그의 천공방법(단독)

(특허) 10-0565967: 레이저를 이용한 PCD/PCBN상면 칩 브레이커 형상 가공방법 및 절삭 가공 홀더용 인서트(단독)

(특허) 10-1478048: 나이프 연삭용 전해 인프로세스 드레싱 연삭장치(공동)

(특허) 10-1490745: 전해 인프로세스 드레싱 연삭장치(공동)

(특허) 10-1749997: MLCC 적층용 상부금형(단독)

(특허) 10-2286778: 레이저를 이용한 마스크 접합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마스크 접합 방법(공동)

(특허) 10-2254339: 펨토초 펄스 레이저를 이용한 플래닝-폴리싱장치 및 방법(공동)


주요경력

19891994 대한정기 사원

19961999 21세기 대표

1999현재 21세기 대표이사


주요수상내역

41회 과학의 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 수상(2008)

14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국무총리표창 수상(2013)

벤처창업진흥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수상(2018)


소개

이달의 기능한국인177번째 선정자 ()21세기 김성환 대표는 레이저장비를 활용한 초정밀 가공 분야 전문가이자, 공구 개발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후 ‘99년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마이크론, 히타치 등 다국적기업에 공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고 실력자로부터 설계 및 개발 전수 받아 공구 국산화에 기여
71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사장이 되겠다는 생각에 ‘87년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제도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고객 주문형 특수 공구를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입사해 공구 설계 분야 최고 전문가인 사장으로부터 설계 및 개발업무를 배웠다. 당시 수입품 일색이었던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공구를 국산화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수년 간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자동차부품 생산라인용 공구 숫자만 400500가지가 된다. ’94년 회사가 부도나 다른 회사에 인수됐고, 잠시 절삭공구를 유통회사에 머물렀다가 ‘96년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공장을 얻어 창업했다.

고가 레이저장비 도입해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 연마

창업 이듬해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얼마 후 1톤 트럭 판매가 급증하면서 김 대표에게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당시 실직한 직장인들이 장사를 하기 위해 소형트럭 구매에 나섰고, 마침 소형트럭용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가 김 대표의 거래처였다. 그 회사는 승승장구 했고, 덩달아 김 대표도 적지 않은 공구를 납품하게 됐다. 이후 자동차에서 전기와 전자 분야로 넓혀 시장을 확대해 나갔고, 삼성전기와 삼성전자 등에 공구를 만들어 납품했다. 그러던 중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초미세 구멍을 뚫어줄 수 있냐?’는 의뢰를 받고 고가의 레이저장비를 구입했다. 이후 레이저장비를 활용해 국내에서 불가능으로 여겼던 가공기술을 개발해 국내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동시에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통해 레이저장비를 활용한 초정밀 가공기술을 연마해 회사의 역량을 키웠다. ‘11년 국내 대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러시가 계속되자 필리핀으로 진출했고, ’13년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등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 선두기업을 목표로

김 대표는 ‘19년 기존 개발한 ELID(Electrolytic In-process Dressing)연삭 가공기술에 펨토초(1천조 분의 1)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해 초정밀 절단용 블레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 공법을 미국 등 해외에 특허를 출원했다. 이렇게 개발된 블레이드는 LCD패널과 OLED 마이크로 필름, MLCC 등 초소형 및 난삭재 전자부품을 생산하는데 활용된다. 현재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 LED, 현대케피코 등 국내 대기업과 도시바, 온세미콘, 마이크론, 히타치 등 다국적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해마다 매출의 1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 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는 기술전수와 후학양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등을 통해 21세기의 기술력과 김 대표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전 가공 공정에 AI적극 도입해 세상에 없던 가공기술과 공법을 개발해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술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며 기능한국인으로서 후배들에게 기술이 세상은 물론, 내 삶도 윤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