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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천
2020년 04월

선정호 : 158호

업종 : 전기 계측 및 전력량 제어 분야

주 생상품 : 전기 계측기 관련 제품 및 부품

사업장 규모 : 상시 근로자 수 64명, 매출액 98억 원

회사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산단8로 126

홈페이지 :

학력사항

- 경성전자고등학교
- 부경대학교

소속업체

- 업 종 : 제조업
- 주 생산품 : 전기 계측기 관련 제품 및 부품
- 사업장 규모 : 상시 근로자 수 64명, 매출액 98억 원
-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산단8로 126

특허 및 실용신안

- (특허) 제10-1692316호 “전력량 제어 장치”(단독) 외 3건
- (실용신안) 제2406272호 “시간계가 포함된 지시전기계기”(공동)
- 국제표준기구(ISO) 9001:2015 “지시전기계기, 디지털계기, 변환기, 변성기, 통신기기의 설계, 개발 및 제조”
- 한국산업표준(KS)인증 7종, 유럽통합규격(CE)인증 20종 등

주요경력

- ’79 ~ 현재 ㈜광성계측기 회장
- ’73 ~ ’81 국립공업시험원(현, 국가기술표준원) 강원지방공업시험소 기전계장
- ’69 ~ ’71 대한전기 제작소 사원

주요수상내역

-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표창(’19)

소개

「이달의 기능 한국인」 158번째 수상자 임병천 회장은 전기 계측 및 전력량 제어 분야의 전문 기술인으로 40여 년간 전기 계측기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기업인이다. ㈜광성계측기는 장기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제품규격서, 부품규격서, 작업표준서 등 계량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 전기,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나다
목수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공업계 고등학교인 경성전자고등학교에 진학한 임병천 회장은 라디오를 만들고, 수리하며 처음으로 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 특히 보이지 않는 전기를 확인하고 실험해 보는 실습 시간은 임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졸업 후, 전기기기 수리 직공으로 근무하던 임 회장은 미진했던 전기 기술 이론을 독학으로 공부하여 14개의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기 관련 시험 및 검사를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 기술 그리고 사람
돌이켜 보면, 사업을 갓 시작한 새내기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이 참 고마운 일이었다. 임병천 회장은 오랜 공무원 생활로 제품을 검사하는 방법이나 관련 이론 등은 잘 알고 있는 편이었지만, 실제로 이를 구현하고 만들어 내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지시전기계기를 통한 계측에는 전문가였지만, 이를 구성하는 부품의 설계, 제작 및 조립 방법 등에 대해서는 지식이 부족했다.

■ 연구 개발, 기업의 지속 가능 제 1조건
8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많은 기업을 지켜본 임병천 회장은 ‘꾸준히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일수록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첫해부터 임 회장이 연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당장의 수익은 아쉬울 수 있으나, 현재의 투자와 노력이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임 회장은 확신했다.

■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계측기
㈜광성계측기의 대표 제품은 ‘디지털 미터’로 전압 전류 전력 등 15가지 정보를 측정하여 디지털로 보여주고,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신호로 보내줘 안전한 전기 사용을 돕는 계측기다. 흔히 디지털 미터와 함께 쓰이는 변성기는 큰 전류를 작은 전류로 바꿔서 계기가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장치로, ㈜광성계측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많은 종류의 변성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현재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