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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상
2022년 11월

선정호 : 189호

업종 : CCTV 활용 정보통신공사

주 생상품 : CCTV 오토리프트

사업장 규모 : 상시근로자 수 37명, 매출액 51억 원(‘21년 기준)

회사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로87번길 13-6

홈페이지 :

학력사항

■ 계룡공업고등학교 

■ 우송공업대학 전자계산학 전문학사 

■ 우송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 배재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석사 

■ 배재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박사(수료) 

소속업체

■ ㈜오티에스 / 대표이사 

특허 및 실용신안

■ (특허) 제10-1737375호 “오토리프트 및 카메라 시스템” 

■ (특허) 제10-1988170호 “CCTV카메라 오토리프트 장치” 

■ (특허) 제10-1848835호 “CCTV카메라 등의 승하강 장치” 

■ (특허) 제10-1737380호 “오토리프트, 카메라 및 감지장치를 이용한 모니터링 시스템”

 ■ (특허) 제10-1479697호 “CCTV카메라 유지보수용 오토리프트 장치” 

■ (특허) 제10-1299121호 “CCTV카메라 A/S용 오토리프트 장치” 

■ (특허) 제10-1688849호 “접근방지를 위한 촬영 및 경보 시스템” 

■ (ISO) 9001,14001 : 2015 “통신공사, 전기공사 및 소방시설공사에 대한 설계 및 시공, 방송음향장비, 영상감시시스템 등 제조 및 서비스” 

■ (ISO) 45001 : 2018 “전기공사에 대한 시공에 대하여 안전보건경영 표준 등록”  

주요경력

■ ㈜오티에스 / 대표이사 

주요수상내역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2018년) 

■ IR52 장영실상(2019년) 

■ 조달청장 표창(2020년) 

■ 대통령 표창(2021년) 

■ 대전MBC 한빛대상 선정(2022년) 

소개

「이달의 기능한국인」 189번째 선정자 ㈜오티에스 송무상 대표는 CCTV 활용 정보통신공사와 재난·안전제품 CCTV 오토리프트 제조 분야의 전문가다. CCTV 점검시 안전하고 편리한 유지보수를 위하여, CCTV 카메라를 다양한 방식으로 승·하강하는 오토리프트 장치를 개발하고 연구하며, 미래에는 보다 안전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 CCTV로 세상을 보는 기술력 송 대표는 전기 기판을 가지고 놀며 성장하며 공업고등학교 정보통신과에 진학해기술을 연마했다. 유선통신이 대세였던 80년대에는 자연스레 케이블 설치하는 일을 먼저 배웠다. 대학에서는 전자계산학(현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우연히 일본에서 들어온 CCTV(Closed-circuit Television,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 장치를 접했다. 세상을 빨아들여 영상으로 보여주는 카메라는 입력장치로서 가치가 있었다. 송 대표는 CCTV를 직업으로 삼고자 정보통신기술에 매진해 실력을 키웠다. 20대 중반의 나이로 CEO가 된 송 대표는, CCTV 설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90년대 초반 회사를 차렸다. 농협, 새마을금고 같은 은행부터, 교통관제시스템, 산불 감시용, 교도소, 병원 등 CCTV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세상을 비추는 카메라를 달았다. 매출은 날로 상승했고, 송 대표를 찾는 곳이 점점 많아졌다. 


■ 카메라가 내려오게 만들자, 아이디어로 시작한 기술 CCTV를 설치하러 현장에 다니던 송 대표는, 고민이 생겼다. CCTV는 실내 천장이나 야외 높은 기둥 위에 설치되는데, 높은 곳에서 현장을 비추어야 하는 CCTV 특성상 대형 사다리와 크레인 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사다리나 크레인차량에서 추락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며, 기술자의 안전을 위협했다. 실제로 직원이낙상 사고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CCTV 유지보수에도 안전 예방을 위해 2인 1조로 다니다 보면 인건비가 CCTV 설치 비용보다 더 많이 쓰이는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비용이 낭비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송 대표는 ‘작업자가 위치한 지상으로 카메라가 내려오면 어떨까’라는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어릴 때 시골 우물에 두레박과 수레바퀴를 달아 물을 끌어 올리던 일이 떠올랐다. 송 대표는 카메라도 두레박처럼 끈을 당겨서, 기술자가 있는 곳까지 자동으로 - 11 - 도달하게 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기술을 직접 실천에 옮겼다. CCTV 오토리프트 개발을 서두르다 보니, 시장에 바로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금전적인 문제 앞에 가로막혔고, 투자금액이 많이 필요했다. 송 대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우고, 외부 투자 없이 6년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매달렸다. 25년간민·관·군에서 대규모 전기·통신 공사를 시공해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오토리프트 개발에 전념했다. 그 결과 마침내, 송 대표의 야심작, CCTV 오토리프트가 탄생했다. 


■ 안전벨트만큼 안전한 오토리프트 송 대표는 지금의 오토리프트를 위해 다섯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카메라에 와이어를 달거나, 줄자처럼 끌어당겨 보기도 했다. 오토리프트는 무엇보다 ‘기술자의안전’을 위한 기술이므로, 안전벨트만큼 안전하게 만들자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자동차용 안전벨트와 동일한 웨빙(Webbing, 합성섬유를 너비 약 50mm, 두께 약 1.2mm의 띠 모양으로 짠 것) 소재를 활용했다. 웨빙은 부드럽게 잘 풀리고 되감길 뿐만 아니라, 무극성이기 때문에 감전 사고예방도 되었다. 또, 연소력이 낮아 방화성도 갖추었는데, CCTV 카메라를 운반하기에는 최적의 소재였다. 웨빙이 자동차 안전벨트로 쓰이는 이유가 있었다. 송 대표의 오토리프트는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변전소, MTR, 외곽 울타리,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시설, 한국도로공사의 서울양양고속도로, 수원고속도로를 비슷한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되었다. 현재도 철도 등 전국적으로 설치가 진행되고있다. 오토리프트는 2015년 우수조달제품으로 선정되며 계속해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는 좀 더 사람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에 주안점을 두고 계속해서 기술을개발하고 있다. 카메라가 여러 각도에서 비출 수 있게 적용해서 오토리프트를 개발하고, 여러 정보통신 기술과 접목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증받은 오토리프트로만 해외 특허를 4개 취득하며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서 이 자리에 와있는 것 자체가 큰 상이다.”라며 소감을 전한 송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과 브랜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이 전 세계로뻗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