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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현
2022년 04월

선정호 : 182호

업종 : 금형 기술

주 생상품 : 프레스용 금형 제품 제작 및 소성 가공업

사업장 규모 : 상시근로자 수 50명, 매출액 160억 원(‘21년 기준)

회사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진곡산단3번로 71-23

홈페이지 :

학력사항

■ 담양공업고등학교 

■ 숭실사이버대학교 경영학사 

■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학사

■ 수원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 조선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 수원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진행중) 

소속업체

 ■ 태경(주) 

특허 및 실용신안

■ (특허) 제10-1716143호 “인버터 저항용접기의 변압기”(단독) 

■ (특허) 제10-1753794호 “용접기 변압기용 다이오드 어셈블리”(단독) 

■ (ISO) ISO9001:2015 “금속압형 제품의 제조”

■ (ISO) ISO14001:2015 “금속압형 제품의 제조” 

주요경력

■ 성암산업㈜ / 사원

■ 한국알프스㈜ / 사원 

■ 에이테크솔루션㈜ / 대리 

■ 제이와이프로텍 / 이사 

■ 태경㈜ / 대표이사 

주요수상내역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8년) 

■ 광주광역시지방기능경기대회 금형직종 동상(2019년) 

소개

「이달의 기능한국인」 182번째 선정자 태경(주) 박현 대표는 금형 제작 기술과 프레스 소성가공 뿐만 아니라 인버터 저항 용접기의 변압기 관련 기술 특허와 개발에 성공한 금형 분야 전문가다. 27년간 금형 분야 단일 직종에 종사해온 박현 대표는 모든 산업의 기간이 되는 금형 제조 기술을 갖춘 부품 양산 활동에 매진하며, 프레스를 활용한 다양한 소성가공 부품으로 자동차와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 머리카락 굵기로 쇠를 자르는 매력에 시작한 금형 제작 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정밀금형을 제조하는 회사에 실습을 나갔다. 현장 실습을 진행하던 박 대표는, 얇은 철사로 쇠를 잘라 가공하는 ‘와이어 커팅’ 기계를 보고 신기함을 느꼈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굵기의 아주 가느다란 철사가 자유자재로 쇠를 가로지르며 점차 제품이 완성되는 모습에, ‘금형 제작이 곧 나의 길’이라는 생각에 진로를 정했다. 모든 분야의 산업과 생활용품에 ‘금형’이라는 분야가 필수적으로 필요함을 깨달으며 진로에 확신을 가졌다. 본격적으로 금형 제조기술을 익히기 위해 관련 회사에 입사했다. 일본계 기업에서 당시 세계 최고인 일본의 소형 정밀금형 제조기술을 습득하고, 국내 대기업 분사 회사 에서 대형 정밀금형 제조기술을 습득하며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이 되는 가공품을 제작 하며 금형 분야에서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 국가 기간산업, 뿌리 산업이 튼튼해야 다른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 덕분에, 금형 분야 안에서 제작, 영업, 기술개발, 납품, 품질보증, 프레스 관리 같은 세부적인 업무로 점차 영역을 넓히며 금형 관련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 ■ 오직 능력으로 승부하는 기술 경영의 꿈 대량생산이 특징인 프레스금형 소성가공부품은, 금형 제조기술은 물론 양산이 가능한 설비가 함께 필요하다. 냉장고, 에어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품 중에서도 냉각· 냉매를 담당하는 컴프레서의 핵심 부품 중 브라켓(B/k Stator, Damping Lower)은 박 대표의 주력 가공품이다. 청년 시절부터 경영인의 꿈을 가지고 정밀부터 대형까지 금형 제조 기술을 다양하게 익혀온 덕분에, 금형 제조기술은 물론 양산 기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술 경영인이 될 수 있었다. 박 대표의 영업 노하우는 딱 하나, ‘기본을 지켜 제대로 만드는 것’이다. 제품에 맞는 금형을 제작하고, 품질을 유지하고, 납기일을 맞추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믿고 맡기는 고객에게 기술력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어왔다. 실제로 박 대표는, 기본을 지키자는 신념 하나로 창업 6년 만에 매출액 160억 원을 달성했다.(2021년 기준) - 8 - 금형 제조기술은 단기간에 모방하기 어렵고, 직접 경험하고 몸으로 습득해야 하는 기술들이 있어 오랜 기간 숙련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박 대표는 십수 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현장을 경험하고 기술을 체득한 뒤, 계속해서 공부하며 기술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론보다 현장과 기술을 먼저 경험했기 때문에 학업성취도도 남달랐다. 이후 공학사, 경영학사, 경영학 석사, 공학박사를 모두 취득했고, 현재 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기술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 ■ 미래로 나아가는 후진 양성과 기술 개발 금형 기술은 모든 산업의 뿌리가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해도, 결국 기기에 들어있는 부품은 ‘금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초정밀 금형’부터 자동차가 되는 ‘대형 금형’까지, 꼭 필요한 산업인 만큼 앞으로도 금형 제조기술은 더욱 중요하다. 박 대표는 이렇게 국가 기간산업인 금형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금형 제조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광주공업고등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 개발원 등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으며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박 대표는 ‘우리 직원부터’ 기술력을 키우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근 대학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맺은 2017년~2018년에는, 직원들이 협약 학교에서 기술을 더욱 배울 수 있도록 대학 등록금을 일부 지원하고 퇴근 후에는 학업에 집중하도록 시간 관리와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직무 관련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와 포상을 지급하고, 기능장을 준비 하는 직원은 환경을 제공하고 직접 가르치기도 하며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폭 적으로 지원했다. 현재는 수요가 줄고 기술 교육과정이 사라진 곳도 있어, 산학협력을 유지하고 후배 기술자를 채용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박 대표는 태경 안팎으로 기술 인력을 키우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 박 대표는 “그동안 금형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간을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연구로 금형 분야 선진강국으로서 확고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기능한국인 선정의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