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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원
2021년 07월

선정호 : 173호

업종 : 반도체 및 제조장비 부속품

주 생상품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부속품

사업장 규모 : 상시근로자 수 90명, 매출액 216억 원(2020년 기준)

회사주소 :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정남산단로 41(음양리)

홈페이지 :

학력사항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소속업체

드림메카텍


특허 및 실용신안

(특허) 10-1682428호 다공판자동세척장치

(ISO) ISO14001:2015 반도체 및 LCD용 장비의 부품가공

(ISO) ISO9001:2008 반도체 및 LCD용 장비의 부품가공


주요경력

2000~2002 뉴테크

20022004 진산정공

2004~2005 ()세일정밀 사원

20052007 네이처테크 대리

20072012 JMT 사장

2012~현재 드림메카텍 대표


주요수상내역

3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정밀기기 직종 금메달<1999>

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통합 제조 3<2001>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2019>


소개

이달의 기능 한국인173번째 선정자 드림메카텍 곽상원 대표는 바늘 크기의 작은 부품에서부터 집채만 한 대형 아이템까지 정밀가공할 수 있는 정밀기계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기업에서 쌓은 기술력으로 창업 입문
곽 대표는 어린 시절 공무원인 아버지보다 대기업에 다니는 삼촌과 고모부가 더 많은 월급을 받는 것을 보고 기술을 배워 대기업에 취직하기를 원했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해 3학년에 출전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IMF시절이라 취직이 어려웠다. 우여곡절 끝에 선배의 소개로 국제기능림픽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회사를 소개받아서 취직했고, 2001년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해 통합제조직종 3위를 차지했다. 56년간 중소기업에서 기술력을 쌓아 2007년 다니던 회사에서 기계 1대를 빌려 홀로 정밀기계가공업체를 창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감이 많아져 밤을 새워도 다 못할 지경에 이르자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나와 한진중공업에 다니고 있던 쌍둥이 동생에게 도움을 청했다. 동생은 기꺼이 형의 손을 잡았고, 이후 계속해서 매출 성장세를 이뤄 2018년 매출 240억 원을 달성했다.

역량을 키우면 아이템은 따라온다
곽 대표는 지금까지 두 번의 도약이 있었고, 지금 세 번째 도약을 막 시작한 단계다. 첫 번째는 리먼브라더스 사태 후 중고기계가 헐값으로 시장에 나오자 기계를 매입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었다. 새로 매입한 기계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였다. 기계를 구입하고 얼마 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사로부터 주문이 들어왔다. 자동차 검사기부품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까지 사업 모델이 확장되는 순간이었다. 두 번째는 신규로 대형가공을 할 수 있는 초대형 5면 가공기와 수평형 장비를 도입한 것이다. 해당 설비에 걸맞은 초대형 제품의 수주 및 제작 실적은 없었으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설비도입을 진행했다. 기계를 도입하자 마침 국내 굴지의 장비업체인 원익IPS에서 대형가공 업체를 찾고 있었고, 심사결과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원익IPS와의 인연은 곽 대표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원익IPS와의 실적이 쌓이자 AP시스템, 주성엔지니어링, 싸이맥스, AVACO 대형업체들과의 거래도 이어졌다. 덕분에 2016년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번의 도약은 곽 대표가 미리 과감한 투자를 통해 회사의 역량을 키운 것으로, 주문을 받고 대처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 이제 곽 대표는 번째 도약을 위해 선반 5 가공기와 초대형 5축 가공기 등 이제까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특수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뭐든지 가공할 수 있는 회사
밀링만 잘하는 기업보다는 밀링도, 선반도, 복합가공도 모두 잘하는 기업을 원했다. 그 결과 자동차관련 부품에서 시작된 사업 아이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관련 부품까지 늘어났다. 곽 대표는 우리 회사는 바늘같이 아주 작은 부품부터 사무실보다 더 큰 아이템까지 깎을 수 있는 회사라며 직업계고 졸업생 등 후배들을 적극 채용해 회사의 노하우를 적극 전수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