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기능한국인 안내

기능한국인 리스트

고중환
2014년 03월

선정호 : 85호

업종 : 제조, 도소매

주 생상품 : 침대(매트리스,프레임)

사업장 규모 :

회사주소 : 경기도 양주시 삼승동 69-3번지

홈페이지 : https://www.ksbed.co.kr/

학력사항

오상중학교(‘71)


소속업체

(주)금성침대 

특허 및 실용신안

○ 특허, 실용실안 취득 및 국제규격 ISO 인증 등
- 특허
제 10-0953867호 “침실용 슬립라이트 조명장치”(단독발명)
제 10-0970910호 “침대 매트리스용 스프링조립체의 가요성 보강구조”(단독발명)
제 10-0984025호 “침대 매트리스용 에지포머”(단독발명)
제 10-1000507호 “침대 매트리스의 포머 보강용 스프링”(단독발명)
제 10-1001211호 “미니포켓 스프링을 구비한 3단 접이식 매트리스”(단독발명)
제 10-1024063호 “3면 지퍼를 구성한 상하분리형 침대매트리스 커버”(단독발명)
제 10-1035322호 “침대 매트리스용 스프링 구조”(단독발명)
제 10-1046760호 “4면 지퍼로 탈부착 가능한 필로우탑”(단독발명)
제 10-1054456호 “침대용 매트리스의 회전 스프링 보강재”(단독발명)
제 10-1054449호 “매트리스용 측면 보강재”(단독발명)
제 10-1054454호 “매트리스용 이중 완충 코일”(단독발명)
제 10-1054446호 “매트리스용 스프링 조립체 보강 구조”(단독발명)
제 10-1066984호 “스프링 조립형 침대 매트리스”(단독발명)
제 10-1126717호 “매트리스의 내구성 테스트를 위한 전면 압축 테스트기”(단독발명)
제 10-1141289호 “매트리스용 에지포머를 이용한 비대칭형 매트리스”(단독발명)
제 10-1151433호 “스프링 설치가 개선된 침대용 매트리스 프레임”(단독발명)
제 10-1199502호 “기능성 필로우탑 매트리스”(단독발명)
제 10-1213197호 “공기정화 수단이 구비된 침대용 매트리스”(단독발명)
- 실용신안
제 20-0372214호 “분리세탁이 가능한 매트리스 커버”(단독발명)
- 인증 JK-14337호 ISO 9001, JEK-21376호 ISO 14001, 그 외 인증(10개) 

주요경력

- ’71 ~ ‘75 에덴침대 / 사원 - ‘88.06. ~ ’93.12. 금성누비 / 대표
- ‘78 ~ ’81 알파침대 / 파트장 - ‘88.06. ~ ’00.12. 금성침대랜드 / 대표
- ‘82.02. ~ ’87.01. 금성공업 / 대표 - ‘01.01. ~ 현재 (주)금성침대 / 대표 

주요수상내역

- 조달청장 (‘08) “제7회 100대 우수특허제품 대상 최우수상”
- 지식경제부 장관(‘09) “제품안전의 날”
-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10)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 의정부세무서장(‘11) “납세자의날 모범납세자”
- 경기도지사(‘12) “경기도 품질경영대회”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13) “세계표준의날 KS인증대상” 

소개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금성침대 고중환(60세) 대표를 선정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여든 다섯 번째 수상자 고중환 대표는 중학교 졸업 후 침대회사의 기능공으로 취업하면서 침대와의 인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40여 년간 한 길을 걸어온 침대 매트리스 분야 전문가이다.
□ 경상북도 구미가 고향인 고 대표는 3남 3녀 중 넷째이다. 중학교를 동년배들보다 한 해 늦게 갔을 정도로 시골에서도 어려웠던 가정환경이었음에도 ‘기술’에는 항상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
“어렸을 때 손으로 만드는 것에는 남다른 장점이 있었습니다. 꼼꼼히 잘 만들기도 했지만 남들과 다르게 만들었어요. 썰매를 하나 만들 때에도 친구들과 같은 모양이 아니라 좀 더 잘 미끄러지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만들었던 거지요.”
□ 중학교를 다니던 고 대표는 어려운 집안환경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배우는 길을 선택했다. 에덴침대(現 폐업)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침대와의 인연은 시작됐다.
○ 고 대표는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에 열중했고, 어느새 매트리스 스프링은 물론 매트리스 제작에 필요한 전 공정에 대한 기술을 모두 익혔다.
“태생적으로 궁금한 것을 못참아요. 궁금한 것은 꼭 알아내야 했고, 한번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밤을 새서라도 끝내야 직성이 풀립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그 과정이 조금이라도 비효율적이다 싶으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했습니다.”
□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침대는 고가의 사치품으로 침대산업이 제대로 자리잡기도 전이었다. 매트리스 스프링과 결속용 클립을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던 시절이었다.
○ 클립의 생산과정도 문제였다. 철판 원장을 그대로 프레스에 넣어 가공을 했는데, 클립의 모양대로 프레스로 가공을 하면 버려지는 부분이 40~50%나 되었다. 생산율이 낮았고 자재낭비도 심했다.
□ 고 대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먼저 클립의 생산 방법에 주목했다. 철판에 프레스 가공을 할 때 생산되는 클립의 배치를 다르게 한다면 버리는 부분 없이 제작이 가능,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방식을 적용할 금형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 고 대표는 금형가게를 오가며 금형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고 결국 롤 형태의 철판으로 클립을 생산하는 자동화 기계를 만들어냈다.
□ 결과는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한사람이 하루에 1,500개를 생산하는 것이 최대였던 당시, 자동화 기계는 분당 200개, 1일 최대 18∼20만개 생산이 가능했으니 침대업계로서는 획기적인 개발이었다.
○ 자동화 기계의 개발은 값비싼 수입 클립을 대체할 수 있었고, 침대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알파침대를 비롯해 보루네오 등 클립의 공급을 원하는 곳은 계속 늘었다.
- 당시 고대표는 일과 후에 ‘부업’으로 클립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주문 물량을 맞출 수가 없게 되자 고 대표는 다니던 곳을 퇴사하고 금성공업을 설립, 본격적으로 클립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 금성공업은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알려졌다. 보루네오, 에이스침대 등 대형 가구회사의 주문이 줄을 이었고, 근로자 월급이 13만원이던 당시 하루 20만원의 수익을 냈으니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 우리나라 대부분의 침대업체가 찾아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제품을 받아갔다. 지금도 고 대표가 발명한 제조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으니 당시 개발된 기술의 의미를 짐작할 만 하다.
□ 클립의 인기가 알려지면서 경쟁회사도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더 이상 클립의 생산만으로 경쟁할 수 없다고 생각한 고 대표는 매트리스 커버로 눈을 돌렸다. 당시 매트리스도 미싱사 1명이 하루 10개정도를 생산할 정도로 생산성이 매우 낮았다.
○ 고대표는 퀼팅기를 이용한 누비생산 방식을 도입, 기존 방식에 비해 100배 이상 생산성이 향상됐고, 다양한 자수도 가능해 효율성과 다양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었다.
□ 발상의 전환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우리나라 침대 자재(부품) 업계 1위의 자리에 오른 고 대표는 1997년 외환위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 자재 납품이 아닌 완제품 생산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매트리스부터 프레임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생산하게 되면서 대형 가구회사들의 OEM 수주가 늘어났고, 회사의 외형은 더욱 성장하게 됐다.
□ (주)금성침대로 법인전환을 한 고대표는, ’02년 유명 침대회사인 ‘Spring wall’ 社와 기술제휴를 하고 한국인에 맞는 ‘플렉서레이터’를 내장한 매트리스를 출시해 허리가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냈다.
○ 뿐만 아니다. 침대 프레임에 LED를 접목하여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주는 ‘슬립라이트베드(Sleep Light Bed)’를 개발하였으며, 매트리스는 세탁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고 4면 지퍼방식의 매트리스커버를 개발하면서 분리세탁이 가능한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 ’04년 출시된 이 제품은 지금까지도 소비자 선호상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지난 ’08년에는 ‘제7회 100대 우수특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고 대표는 지금도 깨끗하고 편안한 침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14년 3월 현재, (주)금성침대가 가지고 있는 총 21건의 특허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 140명의 직원이 한 달에 12,000개의 매트리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주)금성침대는 우리나라 유명가구 대부분의 침대를 OEM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3대 침대 전문기업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기술개발은 내가 불편함을 느끼면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낼 것이고 이것이 바로 기술개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