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중 (’14)
국립부산공업전문대학 기계과 (’81)
부산 덕원 공업고등학교 (’76) 

그린컨기술㈜ 

- 특허 제10-0920182호 슬림형 집진기
제10-0876546호 아치형 강재거푸집
제10-1006564호 아치형 터널의 환기장치
제10-0770014호 아치형 터널의 강재거푸집
제10-1012188호 집진기용 필터
제10-1078024호 집진용 필터의 설치구조
제10-1071342호 탈진장치를 포함하는 집진필터
제10-0990735호 터널시공용 격자지보 및 그 제작방법
제10-1028512호 터널시공용 격자지보 및 그 제작방법
제10-1184084호 터널 등에 설치되는 공기정화장치
- ISO 9001 / ISO 14001 인증
- KOSHA 18001 인증

- ’76. 12. ~ ‘84. 08. 육군종합정비창 - ’84. 09. ~ ‘87. 10. 삼일기업(주)
- ’87. 11. ~ ‘93. 05. 명성공업(주) - ’93. 06. ~ ‘98. 11. 조일기업(주)
- ‘98. 12. ~ 현재 그린컨기술(주) 대표이사 

- 벤처기업인상 (부산광역시, 2009년)
- 모범납세자 표창 (금정세무서장, 2011년)
- 시민발명가부분 표창 (부산광역시, 2011년)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월「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그린컨기술㈜ 하순철(56세) 대표를 선정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 여든일곱 번째 수상자 하순철 대표는 38년 간 기계분야에 종사하며 집진기* 및 맞춤형 환경설비 등을 개발해온 환경오염 방지설비의 전문가다.
* 집진기 : 대기 중의 먼지, 가스 등 유해물질을 모아서 제거하는 장치
□ 하순철 대표는 하강기류를 이용한 필터링 방식을 적용, 집진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신개념 집진기를 개발했다.
○「집진기뿐 아니라 환기장치, 공기정화장치 등 그간 꾸준히 개발해온 환경오염 방지설비 관련 기술로 10개의 기술 특허 및 실용신안, 상표권 등 스무 개가 넘는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
□ 하 대표가 개발한 신개념 집진기를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 방지 설비는 포스코, 두산건설, 넥센타이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에 공급되고 있다.
○ 제강, 비철, 화학, 목재, 시멘트 공장 및 조선소, 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공급되기 때문에, 업체 특성에 따라 적절한 맞춤형 설비를 제공하는 것이 제품의 성능만큼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다.“40년 가까이 기계 전문가로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덕분에 방문하는 회사마다 무엇이 필요한지 한눈에 딱 보입니다. 즉석에서 기술 컨설팅이 가능하고, 하루 이틀이면 그들에게 맞는 설계도까지 보내주니 미팅 후 수주 성공률은 80~90%에 달하죠”
□ 고교 졸업 후, ‘육군종합정비창’ 군속 공무원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조선 기자재 회사, 사료 플랜트 회사, 집진기 부품 회사 등을 거치며 기계 분야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했다.
○ 하 대표는 “무슨 업무든 재미있게 했던 게 자신의 성공비결”이라고 밝히며 요즘 청년들에게도 “뭐든 재미있게 하다보면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경쟁력이 생겨난다”고 조언했다.
□ 일기반학습의 경험자이자 숙련기술전수자인 하대표는 후배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얼마 전 학생들에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일학습 병행시스템 참여를 결정했다.
○ 이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이 특훈사원 자격으로 그린컨기술㈜에서 근무하게 된다.
○ 학습근로자로 근무를 마친 학생들에게는 도제자격과 학위 취득 과정 등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특기병 또는 산업기능요원 근무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병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한국형 도제제도”로서 ① 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훈련프로그램에 맞추어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② 학교에서의 이론교육을 시킨 후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임
“일학습 병행제를 통해 앞으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기술 연구의 즐거움과 숙련을 통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6년 8월부터 시작,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들을 매월 한 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로 현재 86명이 선정,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학교에서 현장실습 지도, 기업연계, 심화강의 등 후배들을 위한 기술 전수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방하남 장관은 “이달의 기능한국인인은 학벌이 아닌 능력만으로 성공하신 분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 ‘다양한 현장경력, 끊임없는 기술개발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일학습병행 참여 활동까지 숙련기술인이 걸을 수 있는 모든 경력경로를 몸소 실천한 기능한국인으로서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기술전수 등 기존에 하시던 활동들을 더욱 왕성히 이어나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