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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
2021년 10월

선정호 : 176호

업종 : CCTV, 카메라, 녹화기

주 생상품 : CCTV, 카메라, 녹화기

사업장 규모 : 상시근로자 수 27명, 매출액 86억 원

회사주소 : 경기도 부천시 석천로 397 201동 601호

홈페이지 :

학력사항

부천공업고등학교


소속업체

와치캠


특허 및 실용신안

(특허) 10-1910911: 무정전 전원장치가 내장된 지능형 보안 감시용 카메라

(특허) 10-2152237: 상황분석 기반의 CCTV 관제 방법 및 시스템

(ISO) ISO9001: 2015

(ISO) ISO14001: 2015


주요경력

2005~2010 원우이엔지 대리

20102012 와치캠 대표

2012~현재 와치캠 대표이사

2013현재 한국정보화진흥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운영지원 실무연구반 연구위원


주요수상내역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2020)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2021)


소개

이달의 기능 한국인176번째 선정자 와치캠 최지훈 대표는 나 혼자보다는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이상주의이자, CCTV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다.

나만의 가치와 기술을 배워 리더가 될 것
최 대표는 3읽었던 탈무드를 통해 유대인 사상을 이해하게 됐고, 남들이 선호해 경쟁이 치열한 분야보다는 나만의 가치와 기술을 배워 리더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겠다고 판단했다. 부천공업고등학교 통신과에 차석으로 입학해 3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이 됐을 때 담임 선생님께서 대기업에 추천을 해주셨다. 내신 3등급 이상의 학생들은 우선으로 취업이 될 수 있다는 이유였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성적은 우수했고, 졸업 당시 성적도 전교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반도체는 미래형 먹거리 기술이라 많은 친구들이 지원했다. 하지만 최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979월 무선 PCS셀룰러폰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에 입사했다. 하지만 입사한지 6개월 만에 5개월 치의 월급이 밀린 채로 회사는 부도가 났다. 그로 인해 최 대표는 급여가 밀리거나 외부의 영향에 쉽게 무너지는 회사를 선택하지 않아야겠다.’라는 것과 창업을 해도 그런 회사를 만들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됐다.

2010년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와치캠 창업
6개월의 짧았던 사회생활을 마감하고, ‘98년 부천전문대학 정보통신학과에 입학했다. 1년을 다니고 난 뒤 입대해 군 생활을 마치고 다음해 복학해 보다 전문적인 이론 수업을 배웠다. ’032월 졸업 후 약 2년 간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다녔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 일찍 그만뒀다. 특히 50세가 되면 퇴사하는 대기업의 실정은 밖에서 보는 것과는 많이 달랐다. ‘05CCTV카메라의 외관 케이스(하우징)투명한 구(반구)를 제조해 국내 CCTV카메라 제조사에 납품하는 원우이엔지에 입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는 CCTV카메라 완제품을 비롯해 CCTV종합테스터기, CCTV카메라 줌 모듈 등을 개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주로 기술영업부서에서 근무를 했고, 기술과 영업을 병행하며 CCTV카메라를 만드는 전 과정을 섭렵하게 됐다. 5년여 근무하면서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배운 다음, ’10년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와치캠을 창업했다.

다 같이 잘 사는 것이 최선
11년 국내 최초로 디지털 방식의 2메가픽셀 CCTV를 개발, 출시함으로써 당시 아날로그 방식이 전부였던 국내 CCTV카메라 업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경쟁사들이 27만 화소, 41만 화소, 51만 화소 제품들을 주력으로 판매할 때 210 화소 제품을 출시한 것이었다. ‘14년 국내 최초로 UHD 4K 카메라를 출시했고, 산업용 블랙박스를 개발해 미국 등 해외로 판매했다. ‘15년에는 초고속 카메라와 방송용 카메라 등 신제품을 속속 출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갔다. 이후 CCTV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는 시스템 구축과 직접 설비를 구축하는 공사업으로도 진출했다. ‘17년부터는 회사 내에 교육장을 만들어 정보통신마스터교육을 통해 공사업으로 진출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알려주는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교재는 최 대표가 직접 집필해 무료로 나눠줬다. 초창기 월 1 교육은 5회로 늘어났고, 30페이지였던 교재는 500페이지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1200여 업체, 1700여 명이 와치캠의 교육을 받았다. 대표는 남들은 괜한 짓을 한다며 핀잔을 주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라며 나 혼자보다는 다 같이 잘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후배들과 공유하고 발전시켜,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