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고 졸업

포스코 

- 포스코 발명왕 (1996)
- 올해의 포스코인 선정 (1998)
- 제안왕 (1997) 한국능률협회
- 대통령 표창 (2002)

- 대한민국청소년발명경진대회 심사위원(2006~)
- (현)포스코 대리

- 용접기능장
- 용접기능사 1급
- 가스용접기증사 2급
- 일반 판금기능사 2급 

○ 박순복 대리는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90년 포항제철(현재 )에 입사하여 16년의 근무기간 중 직무관련 발명특허․실용신안 등록 및 출원 300여 건, 제안왕(’97, 한국능률협회) 선정,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 입상(‘02~’05), 발명왕 2회 수상 등 창의적이고 노력하는 모범적 기능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 특히, 그는 제철산업에 핵심적 설비요소의 하나인 소둔로내의 커튼식 실링(sealing)장치를 개발하였고, 절연 코팅 장치에서 코팅용액의 거품생성을 방지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등 수백억 원대의 경영개선효과를 창출해낸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02)받기도 하였다.

※ 소둔로(燒鈍爐) : 금속을 녹는점보다 약간 낮은 온도로 가열한 다음 천천히 식히는데 쓰는 노(爐)
※ 절연코팅 : 규소강판 제작시 재료표면에 전류가 통하지 않도록 절연제인 유리성분을 상하부표면에 코팅하는 것

○ 박순복 대리뿐만 아니라 그의 부인과 아들․딸 모두 각종 발명상을 수상한 ‘발명가 가족’으로 유명한데, 부인 유상미씨의 경우 “사용이 간편한 X자 안전벨트”를, 아들 한솔과 딸 누리는 “비동력식 귓밥 청소기”와 “기능성 가방손잡이” 등을 발명한 바 있다.
○ 한편, 이러한 직무관련 발명 성과는 ‘새벽출근 자정퇴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는 그의 일에 대한 열정과 함께 개발한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이기도 하다.

○ 이렇게 직무관련 발명가로서 대내외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박순복 씨는 자신의 노하우를 후배 기능인 등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기 위해 연간 20여 일의 휴가와 주말시간을 반납하면서까지 사내 및 각종 외부기관에서 250여 차례이상 무료특허 강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하다.
○ 또한 1990년 의 「누림과 나눔회」자원봉사단을 창단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그는 후배 기능인들에게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일 그 자체를 흥미로운 놀이처럼 즐기다보면 어느 순간 성공이 다가올 것이다”라며 선배 기능인으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