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호 : 156호
업종 : 제조업
주 생상품 : 가스스프링, 댐퍼 외
사업장 규모 : 상시 근로자 수 27명, 매출액 61억 원
회사주소 :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림대로 626
홈페이지 :
- 김해농공고등학교 / 창원기능대학 금속과 기능장과정
- 부경대학교(금속공학과 석・박사)
- 업 종 : 제조업
- 주 생산품 :가스스프링, 댐퍼 외
- 사업장 규모 : 상시 근로자 수 27명, 매출액 61억 원
- 소재지 :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림대로 626
- 특허 21건 / 디자인 2건
- 국제표준기구 1건 / 아이에이티에프(IATF) 1건
- ’99 ~ 현재 ㈜썬프레인콘 대표이사
- ’93 ~ ’99 태양산업 대표
- ’76 ~ ’93 부산근일실업/기아기공(주)/남성정밀공업(두)/이화산업 실장 등
- 국무총리표창 : 신시장 개척유공자 (’04)
- 대통령표창 법인 : 기술혁신 우수기업표창 (’05)
「이달의 기능한국인」 156번째 수상자인 선철곤 대표는 가스스프링과 댐퍼 제조기업의 기술인 출신 기업인이다. 남다른 아이디어와 안목으로 끊임없는 기술개선 성과를 거둔 아이디어 자판기이면서, 강력한 추진력도 겸비한 자칭 대표사원이다. 바이어는 내가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보여줄 때 찾아온다는 신념으로 기술력을 가진 강하고 작은 기업을 추구한다.
■ 역경에서 피어난 재주꾼
선철곤 대표는 1957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4형제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7세 되던 해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이 몸에 밴 유년 시절을 보내야 했다. 중학생 때 방앗간 일을 하고 똥장군을 져야 하는 어려운 환경은 선 대표를 자연스럽게 세상 고민에 일찍 눈뜨게 만들었다.
“왜 힘들게 사는가?”라는 물음에 니체 플라톤 토인비 등 대가들의 저서를 탐독하기도 했다. 중2 때는 학비를 내지 못해 유급위기에 처한 일이 있었는데, 담임이신 김병남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비를 납부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공부도 잘했던 선 대표는 특히 눈썰미가 좋고 손재주가 남다른 아이였다. 기계와 전기전자에 관심이 많아 직접 진공관 라디오의 제작은 물론 방앗간의 원동기 조립을 도와주는 동네의 꼬마기술자였던 것.
이런 재능은 자연스럽게 김해농공고 기계과 진학으로 이어졌다. 고등학교에서도 선 대표의 재능은 유감없이 드러나 다듬질가공 파트에서 성적 상위 5%이내에 들어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 탁월한 생각(아이디어)과 연구 열정
선 대표의 탁월한 재능은 사회생활에서도 두드러졌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한 부산 근일실업의 금형실에서, 원주의 72등분을 수학으로 풀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1년 군 제대 후에는 입사한 대한중기(주) 창원공장 자주포 조립반에서는, 자주포 포미장치의 짜개링을 조립하던 중 문제점을 발견하고 획기적 공법 및 공정개선을 제안 개발하여 불량률을 제로로 떨어뜨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 포상으로 계량계측과로 옮겨갔고, 당시 군수물자의 비파괴검사 및 재료시험 자격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시기에 자력으로 산업기사 4종목을 취득하여 감독검사를 자체검사로 대체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대표이사 공로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