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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근
2009년 10월

선정호 : 34호

업종 : 기계

주 생상품 : E-CHAMBER, PROBE FRAME, DONVEYOR,FA설비,LED패키지및LED전등

사업장 규모 :

회사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석교리 30-1번지

홈페이지 : http://www.fctech.co.kr/

학력사항

인천기계공고 졸업 (’83)


소속업체

에프씨산업㈜ 

특허 및 실용신안

ㅇ 특허, 실용신안 취득 및 국제규격 ISO 인증
- ISO9001, ISO14001
“반도체 및 통신기기의 제조에 사용되는 장치의 제작, 개발, 디자인”
“반도체 정밀검사기기의 제작, 개발, 디자인” 

주요경력

ㅇ 주요경력
- ’83.01 ~ ’91.09 LG전자(주) / 기사
- ’96.04 ~ ’99.04 미래산업(주) / 부장
- ’99.04 ~ 현재 에프씨산업(주) / 대표이사 

주요수상내역

ㅇ 자격취득 및 기능경기 입상실적
- 품질경영산업기사 (’89) , 기계조립산업기사 (’87), 기계조립기능사(’82)
- 제2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기계조립 직종 동메달(’85) [일본]
ㅇ 주요 수상내역
- 석탑산업훈장(’85)
- 5백만불 수출의 탑(’04)
ㅇ 기타 공적사항
-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06) 

소개

□ 노동부(장관 임태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0월 「이 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에프씨산업(주) 송선근(43세․충청남도 천안시) 대표를 선정했다.

□ 국가경제발전의 숨은 주역을 선정하는 「이 달의 기능한국인」 서른 네 번째 수상자 송선근 대표는 26여 년간 반도체 제작 장비 및 자동화 설비 제작, LED 조명 패키지 생산과 개발 등에 주력하며 자신의 회사 에프씨산업(주)을 손꼽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전문업체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 경기도 안산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시절, 공부에는 별 관심 없는 동네에서 주먹 꽤나 쓰는 이른바 ‘문제아’였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때, 고3이었던 누나가 연탄가스로 목숨을 잃은 후 가난에서 벗어나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고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로지 기술을 배우는 것’ 임을 깨달았다.

□ 그 후 악착같이 공부를 한 그는 인천기계공고 기계과에 3년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전국대회나 국제대회 등 반에서 5%이내에 들어야 참가할 수 있는 기능훈련생이 될 수 있었다.

□ 고교시절 내내 묵묵히 기술을 배운 그는 졸업 후 1982년 금성사(現 LG전자) 기능훈련 특별반에 취직을 했고 23살이던 1985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기능국제대회 기계조립부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 그러나 금성사에서 7년정도 근무했던 그는 돌연 퇴사를 했다. 토플 점수가 480점이 넘어야 승진을 할 수 있는데 아무리 해도 그 점수가 나오지 않았던 것, 대기업에 살아남는 데는 역부족 이었다.

□ 퇴사 후 인천남동공단에 자본금 3천만원으로 금형틀을 찍어내는 회사를 차렸지만 경영지식이 전무했던 탓에 2년만에 어음부도로 문을 닫게 되었다. 이후 인천의 한 반도체회사에 취업을 했던 그는 미래산업 정문술 회장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자리를 옮기고, 드디어 1999년 4월, 정문술 회장의 권유로 자본금 5천만원을 갖고 직원 15명 규모의 반도체 장비사 ‘에프시산업(주)’를 창업하게 된다.

□ 송대표가 이끄는 회사는 승승장구하여 연매출 129억원을 내는 중견기업으로 급성장했다. 또한 접착테이프 부착기와 게임용 알에프 아이씨카드의 자동정산관리 시스템, 휴대폰의 자동검사공정 시스템 등 특허등록 5건과 실용신안 1건을 취득했다.

□ 최근에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제3세대 태양전지) 일괄 생산 장비 국산화와 영하 40도의 극한 상황에서도 제 기능을 발휘하는 뛰어난 품질의 LED패키지와 실내외 LED조명등을 개발하는 등 저탄소 녹생성장 산업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요 고객의 타깃도 국내보다는 해외를 집중공략하고 있다. 이미 뉴욕과 시카고, 캘리포니아 등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전체 생산량의 65%를 해외로 납품하고 있다.

□ ‘실패를 두려워 한다면 진정한 사업가가 아니다’라고 단언하는 송대표는 기술 개발에 대한 욕심이 많지만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중단해야 할 때가 가장 고통스러웠다면서 수많은 난관과 위기를 극복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큰 딸을 명문외고 대신 해외 공학 전문학교에 보낼 만큼 기능과 기술에 애착이 많은 송대표는『더 이상 아이들을 인문계로만 유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전문대와 직업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기능인 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