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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인
2010년 09월

선정호 : 45호

업종 : 기계

주 생상품 : 제과제빵기계 및 냉동기

사업장 규모 :

회사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63-1

홈페이지 : http://www.softmill.co.kr/

학력사항

- 서울 정덕초등학교 졸업(1969)
- 경일중 중퇴 

소속업체

㈜대흥소프트밀 

특허 및 실용신안

- 제0405856호 “도우 컨디셔너 발효기용 노즐분사식 가습시스템” (단독)
- 제10-0766831호, 제10-0766832호, 제10-0766833호 “제빵용 발효기” (단독)
- 제10-0766834호 “제빵용 저온고습냉장 발효기” (단독)
- 제10-0766835호 “제빵기 제어시스템 및 그의 제어방법” (단독)
- 제10-0883930호 “도우 컨디셔너 발효기용 가습장치” (단독)
- 제0382280호 “컨벡션 오븐의 스팀발생장치 및 제어장치” (공동)
- 제0357280호 “고습도가 유지되는 냉장고” (단독), 제0387125호 “급속냉동고” (단독)
- 제0352193호 “열 및 스팀의 분사나을 위한 플레이트가 구비된 오븐” (공동)
- 제0352194호 “스팀 발생장치를 구비한 오븐” (공동)
- 국제규격 ISO 인증: ISO 9001 “산업용 냉장 및 냉동장비, 제빵기계의 설계/개발, 제조 및 부가서비스”


주요경력

- 수도설비공사 부사장 (1975.1~1988.1)
- (주)대흥소프트밀 대표 (1989.9~) 

주요수상내역

- 산업자원부장관 표창/2001/우수자본재 기술 개발
- 기획재정부장관 표창/2008/성실납세 공로 

소개

□ 외소한 체구에 키 작은 까까머리. ‘어머니 젖 더 먹고 오라’는 공장 선배들의 놀림에 어금니를 꽉 깨문다. 누가 봐도 영락없는 중학생이지만 그는 사업에 실패한 부모를 도와 형과 누나, 동생을 공부시켜야 하는 소년가장이었다. 어리다고 무시당하는 설움을 견디며 악착같이 외길을 걸어온 소년은 지금 종업원 60명에 연매출 87억원을 올리는 중소기업 사장님이 되었다.
□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대흥제과제빵기계 김대인(55) 대표를 선정했다.
□ 국가경제발전의 숨은 주역을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 마흔 다섯번째 수상자 김대인 대표는 독일의 특수 냉각장치 시스템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제과제빵기계 도우컨디셔너를 국내 최초로 디지털화하여 생산한 장본인이다.
□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부친의 사업 실패로 중학교를 중퇴, 15살 어린 나이에 형제들을 대신해 돈벌이에 나섰다. 충무로의 수도․냉동기기 설비회사에서 온갖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기술을 익혀나간 것이다.
□ 처음에는 돈을 벌기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일이었지만 다행히도 기계를 만지기 시작하자 재미가 붙었다. 시키는 일은 뭐든 겁 없이 달려들었고 그걸 해내야 직성이 풀렸다. 그때부터 그는 기능인으로 성공해서 사장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배우면 배울수록 자극이 됐어요. 어린애라고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선 기술력을 키우는 방법 밖에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더 일에 매달렸죠.”
□ 김 대표는 전국 각지로 출장을 다니며 영업 노하우를 익혔고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자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사업은 생각만큼 녹록치 않았다. 2번의 실패 끝에 그는 선배가 운영하던 설비회사에 입사했다.
“딱 5년만 자본, 경영, 기술을 더 배우자는 목표가 있었어요. 사업을 하는 데는 기술 외에 회계나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거든요. 재기를 위한 발판으로 삼기로 했죠.”
□ 이후 그는 또 한번 사업에 도전했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직원 월급은 친인척들에게 겨우 빌려 챙겨줬지만 정작 자신은 6개월간 단 한 푼도 가져가지 못했다. 그러다 대기업의 냉동기계 보수용역업체로 지정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여기서 한번 나락으로 떨어지면 다시는 못 올라온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더니 되더군요. SK와 10년간 일을 했습니다. 거기서 연 1억 원의 매출을 확보하면서 회사는 자연스레 기반을 다지게 됐고 새로운 분야 개발에 투자도 할 수 있게 됐죠.”
□ 한번 물꼬가 트이니 기회가 따라왔다. 자금 여유가 생기자 평소 염두에 뒀던 제과제빵기계 제조업으로 눈을 돌렸고 개발 4년 만에 국내 최초로 ‘도우컨디셔너’라는 제과제빵기계를 디지털화하여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 수입에 의존하던 도우컨디셔너를 개발하자 대형 제빵업체인 CJ측과 계약도 성사됐다. 회사에서 개발한 제과제빵용 도우컨디셔너와 오븐기는 현재 미국과 일본, 베트남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신용과 신뢰로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해나가면서 열정있는 기능인 후배를 양성하고 장학사업도 하고 싶습니다.”
기능 인생 40년. 김 대표는 ‘능력있는 사업가’ 보다 ‘훌륭한 기능인’, ‘자랑스런 기능인’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한국폴리텍Ⅱ대 남인천캠퍼스 기능인 양성 장학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