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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2020년 05월

선정호 : 159호

업종 : 도어록, 금형

주 생상품 : 도어록, 금형

사업장 규모 : 상시 근로자 수 28명, 매출액 105억

회사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산단로 39

홈페이지 : http://www.leverlock.co.kr/

학력사항

- 전주공업고등학교

소속업체

- 업 종 : 제조업
- 주 생산품 : 도어록, 금형
- 사업장 규모 : 상시 근로자 수 28명, 매출액 105억
- 소재지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산단로 39

특허 및 실용신안

- (특허) 여닫이문의 문틀과 기밀유지장치 등 23건
- (실용신안) 미닫이문의 잠금장치 등 11건
- 국제표준기구(ISO) 9001:2015/KS Q ISO 9001:2015 인증범위
- 국제표준기구(ISO) 14001:2015/KS I ISO 14001:2015 인증

주요경력

- ’92 ~ 현재 코리아레바록 대표이사
- ’85 ~ ’92 ㈜카드-키 과장
- ’78 ~ ’82 삼화정밀 사원

주요수상내역

- 대통령 표창 : 철탑산업훈장(’18)
- 산업자원부장관 등 장관 표창 3건
- 서울경제신문 중소기업경영대상 수상(’14)

소개

「이달의 기능한국인」 159번째 수상자인 이병노 대표는 도어 하드웨어 및 창호핸들을 제조하고 있는 기술인이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레버형 도어록(비열쇠식 잠금장치)을 개발한 인물로, 신중한 태도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20여 년간 제조업에 종사하며 안정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화재에 강한 레버형 도어록, 표준형 도어록으로 자리잡다
어린 시절부터 기계를 분해해보고 재조립하는 과정에 흥미가 있었던 이 대표는 자연스럽게 전주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졸업한 이 대표는 문에 들어가는 금형부품 및 도어록을 생산하는 삼화정밀과 ㈜카드-키에서 일하며 자연스럽게 창호업계에 대한 경험을 키웠다. 이 대표는 코리아레바록에 입사한 뒤 해외 출장에서 외국의 도어록을 보고 의아함을 느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보편적으로 볼 형태로 된 도어록을 쓰고 있는 반면 해외에서는 레버형 도어록을 일반적으로 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하나씩 쌓아올린 견고한 탑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 대표가 개발한 도어록 제품은 불량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코리아레바록은 제품 설계부터 금형 제작, 제품생산, 조립, 검사, 포장까지 모든 공정을 외부에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창호제조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본사 내 주연구소와 팔야산업단지에 부연구소를 설립하여, 5만 번 이상의 혹독한 내구성 테스트와 48시간 이상의 염분 테스트 등을 거쳐 통과한 제품만을 생산하여 출하하고 있다.

■ 직원 복지부터 지역민을 위한 환경조성, 미래기술인 양성까지
이 대표는 직원들을 대할 때도 신중하게, 바닥부터 천천히 친근감을 쌓아올린다. 이 대표 역시 사원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직원들이 회사에 필요로 하는 부분이 어떤 것들인지 가늠할 수 있다고 한다. 업무에 대한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믿고 맡기며, 다만 제조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에 신경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직원들 대부분이 장기근속자다.

■ 자부심을 갖고, 장기적인 목표를 가진 기술인이 되길
이 대표는 올해 3월 통과한 숙련기술장려법 개정안에 대해 “법령을 통해 기능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리 체계를 마련한 것은 아주 긍정적인 일” 이라며 “기능인으로서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기술을 단기적, 물질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얻어야할 목표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