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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화
2013년 08월

선정호 : 79호

업종 : 기계

주 생상품 : 건설중장비 부품

사업장 규모 : 상시 근로자수(57명), 매출액(117억)

회사주소 : 경남 진주시 정촌면 산업로 111번길 17

홈페이지 :

학력사항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벤처창업대학원 (’08)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벤처경영학과(‘05)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83)


소속업체

하나로테크(주) 

특허 및 실용신안

○ 특허, 실용실안 취득 및 국제규격 ISO 인증 등
- 특허
제10-0871131호 “크라울러 크레인용 아웃트리거의 박스 제조시 사용되는 클램핑 장치 및 이 클램핑 장치를 이용한 크라울러 크레인용 아웃트리거의 박스 제조방법(단독)
제10-0886232호 “굴삭기용 버킷의 보터플레이트 제작공법”(단독)
제10-0916572호 “차량용 유압식 공기과급장치 및 그 설치구조”(단독)
제10-0858864호 “건설 중장비용 선회체의 스윙링 플레이트 제조방법 및 이로부터 제조되는 스윙링 플레이트”(단독)
제10-0979704호 “건설 중장비용 스윙링 플레이트 구조”(단독)
제10-1102376호 “측정수단을 갖는 건설 중장비용 스윙링 플레이트 제조장치”(단독)
제10-11086445호 “ 이랑 이동용 대차”(단독)
제10-1165531호 “스윙링 플레이트 제조장치 및 이를 이용한 제조방법”(단독)
- 국제규격 ISO 인증
ISO9001:2008 건설기계, 지게차, 쌍용차부품에 대한 제조 

주요경력

- ’82. 09. ~ ‘95. 02. 삼성중공업㈜ /중장비사업본부/노조위원장
- ‘95. 01. ~ ’06. 05. . 하나로테크놀로지(주) / 대표이사
- ‘06. 05. ~ ’현재 하나로테크(주) / 대표이사


주요수상내역

○ 자격취득 및 기능경기 입상실적
- 전기용접기능사(82)
○ 주요 수상내역
- 제45회 무역의날 무역진흥 표창장 수상
- 제13회 경남중소기업대상(벤처창업) 수상
- 제6회 기술혁신기업 표창장 수상
- 제5회 한국창업경영자 대상 수상
- 제11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협회장상 수상
- 2010 대한민국중소기업혁신대상(기계산업) 수상
-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수상
- 2012 취업하고 싶은 기업 수상


소개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하나로테크(주) 이시화(49세) 대표를 선정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일흔 아홉 번째 수상자 이시화 대표는 전기용접 기술 중에서도 중장비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특수용접 전문가이다.
□ 1964년 강원도 정선에서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이시화 대표는 연탄공장 석탄 납품사업을 하던 아버지 아래서 부유하게 자랐다.
○ 하지만 아버지는 동업자의 사기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고,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삶이 시작되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이 대표는 전교회장을 맡았고 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 그러나, 이 대표는 결국 학비 부담이 적고 취업이 보장되는 공업계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된다. 전공 역시 취업이 빠르다는 전기용접을 택했다. 졸업 무렵까지 집안사정은 나아지지 않았고, 이 대표는 진학을 포기하고 삼성중공업에 취업을 하게 된다.
○ 남들보다 먼저 사회에 발을 내딛었지만 공고 출신에게 희망이 될 만한 롤모델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 때부터 ‘10년 뒤에는 내 사업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 전기용접공으로 현장업무를 시작, 협력업체 기술지도자 등을 거쳐 12년 6개월을 삼성중공업에서 보낸 이 대표는 1995년 1월, 드디어 ‘하나로공업’을 설립했다.
○ 턱없이 부족한 자본금으로 시작한 사업이었으니 무조건 일감을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삼성중공업 1차 협력업체를 찾아가 그들이 하기 어려운 일감을 받아냈다. 운영이 쉽진 않았지만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남들이 못하는 걸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버텨나갔다.
□ ‘하나로에 가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평가를 받게 될 즈음, 삼성중공업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기술력으로 소문난 하나로공업이 1차 협력업체에 포함되었다.
○ 4명으로 시작한 인원이 10명이 되면서 안정적인 경영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협력업체는 한 곳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기업의 생산량에 따라 경영이 좌지우지 되는 양면성이 있었다.
○ 이런 단점을 보완하려면 ‘기술개발’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개발로 원가를 절감하고, 어디에도 없는 자체기술을 가진다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 IMF 위기를 겪으며 삼성중공업은 볼보건설기계로 바뀌었고, 굴삭기만을 집중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였다. 시스템을 갖추면서 동시에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회사명도 하나로테크(주)로 바꿨고 기술연구소도 설립했다.
○ 그렇게 개발된 것이 ‘스윙 링 플레이트*(Swing ring plate)’제작방식이다. 이를 통해 생산수량이 57% 향상됐고 중량은 68%가 절감됐다. 폐기율도 50%로 줄었고 불량률 최소화와 비용 절감도 이뤄냈다. 이 방식은 마침내 볼보건설기계에서 생산되는 굴삭기 전 기종에 적용되었다.
* 굴삭기의 상부 회전을 위해 장착되는 링기어의 고정부분으로 도넛 모양이며, 하나로테크(주)에서 기존의 3등분 방식에서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방식 개발
“저희가 개발한 ‘스윙 링 플레이트’ 제작방식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처음입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은 것을 고안해 적용하는 것이 기술개발의 시작이었죠. 원자재 단가가 계속 인상되고 있는 시점이라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입니다.”
□ ‘스윙 링 플레이트’의 원천기술 확보에 그치지않고,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에 적용 가능한 ‘유압식 슈퍼차져*(Super Charger)'를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 하나로테크(주)에서 개발한 오일 터보장치로, 유압유닛이 장착된 상용차 또는 건설기계의 유압으로 터보팬을 구동하는 기술이다.
□ 기술 하나만 믿고 시작한 일이었지만 지금의 하나로테크(주)를 만들어 준 것은 ‘기술’보다는 ‘사람’이었다. 기술을 만드는 것도, 사용하는 것도, 그 가치를 알아주는 것도 사람이라는 말이다.
“한 사람의 기술이 아니라 조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개발되고 탄생되는 기술이 진짜 기술입니다. 이것이 다시 필요한 곳에 적용돼 제품개발에 활용돼야 제대로 된 기술이죠. 궁극적으론 고객이 선택해 주는 기술이 진정한 기술이고요.”
□ 중장비쪽에 집중했던 사업을 다른 분야로 확장한 이 대표는 항공기 특수용접분야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소형 선박분야에도 회사의 기술력을 적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5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